본문 바로가기
728x90

고구려 산성2

고구려 수도에 쌓은 성은 무엇이 있나요? 졸본성에 쌓은 오녀산성주몽은 졸본의 평지성인 졸본성을 쌓았고 고구려를 건국했습니다. 그리고 위급할 때 피난하기 위해 졸본성과 연결된 산성인 오녀산성을 만들었습니다.국내성에 쌓은 환도산성고구려 두 번째 왕인 유리왕 때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에 있는 국내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고구려 사람들은 강을 끼고 있는 평지성인 국내성을 쌓았고 위나암산 기슭에는 환도산성인 위나암성을 쌓았습니다. 골짜기를 가운데 두고 둘레의 산줄기에 성벽을 쌓은 포곡식 산성이었습니다. 골짜기 안의 넓은 땅을 활용할 수 있었고 골짜기를 흐르는 물과 주변의 평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평양의 대성산성427년 장수왕 때 고구려는 평양으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평양에도 산성과 평지성을 같이 쌓았는데 안학궁성(청암리성)과 대성산성이.. 2024. 11. 10.
고구려인에게 성은 어떤 의미일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산성과 평지성을 건축해 2중성 체제를 갖추었습니다. 평소에는 평지성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산성으로 올라가 방어를 했습니다. 평지성이 일상생활을 하는 곳이었다면 산성은 전쟁을 대비한 피난과 방어의 공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지성은 교통이 편리한 넓고 평평한 곳에 쌓았고 산성은 길이 험하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에 쌓았습니다. 고구려 사람들은 평지보다는 산에 성을 쌓았습니다. 산 중턱이나 골짜기를 둘러쌓는 성은 쌓기는 어렵지만 일단 쌓고 나면 많지 않은 군사로도 쉽게 나라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벽돌을 굽지 않고 돌을 깎아서 쌓아올리는 육합쌓기를 했고 돌의 크기가 매우 컸습니다. 육합쌓기는 하나의 성돌이 반드시 6개의 성돌과 면하게 쌓는 방법입니다. 돌을 켜켜이.. 2024. 11. 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