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트리거 + 법 이야기

◈ 트리거 속 법 이야기

◈ 디즈니 플러스(Disney +)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Trigger)

디즈니 플러스(Disney +)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Trigger)는 2025년 1월 15일 첫 방송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이끌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스릴러와 코미디 장르를 결합해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 주요인물

트리거는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 위기에 처한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들이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며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주요인물은

• 오소룡(김혜수): 정의가 넘치는 팀장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
• 한도(정성일): 사회성이 부족한 신입 PD로 프로그램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
• 강기호(주종혁): 계약직 PD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이들은 함께 20년 전 유명 배우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질실과 사회적 음모를 밝혀내려고 했고 드라마는 기자들의 인간적인 갈등과 사회적 책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 시청자 반응 및 인기

방송 직후 트리거는 디즈니 플러스 한국 콘텐츠 부문에서 7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또한 홍콩, 일본, 대만, 터키 등 5개국에서 상위 5위권에 진입했고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뛰어난 스토리와 연기에 대해 호평하며

완전히 몰입된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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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법 4조 2항

오소령(김혜수)은 방송사 KNS 사장 구형태 역을 맡은 배우 신정근에게 방송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합니다.

 

방송법 제4조 2항은

②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

즉 방송법은 방송사업자가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에 있어 특정한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KNS 사장 구형태(신정근)는 멋대로 편성을 바꿨고 직원을 CCTV로 감시하는 등의 직원사찰을 하며 자신의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습니다.

방송사 내부의 외압과 자본의 개입이 언급되는 장면은 실제 방송 환경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방송법 제4조 2항에따라 제재나 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례 살펴보기

방송편성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금지하는 방송법 제4조 제2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소장 : 유남석) 전원재판부는 지난 8월 31일 “방송편성에 대한 간섭을 금지하는 방송법 제4조 제2항의‘간섭’에 관한 부분 및 그 위반 행위자를 처벌하는 구 방송법 제105조 제1호 중 제4조 제2항의‘간섭’에 관한 부분은 헌법에 합치된다.”고 결정하였다.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이었던 이정현 전의원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한 결정으로, 이 전 의원은 제직 당시 KBS가 세월호 사건과 관련되어 해경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하자 이에 대해 항의하고 보도를 중단,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부당하게 방송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이 처벌을 받게 되었던 조문이었던 방송법 제4조제2항 내용 중 ‘간섭’이 법률의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였고, 벌칙조항인 구 방송법 제105조가 시청자로 주장을 개진한 자에 대해 ‘간섭’이라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였다.

[출처] https://blog.naver.com/youthassembly/2225019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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