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세특 도서 추천
생명과학 세특 예시 - 왓슨과 크릭의 DNA구조 발견
| 탐구과정 | 왓슨과 크릭은 그 당시 까지 알려진 DNA의 화학적 구조에 대한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윌킨스와 프랭클린의 DNA X선 회절 사진을 해석하여 DNA의 분자구조를 밝혔다. |
| 생명과학 발달에 끼친 영향 | DNA 입체 구조가 밝혀지면서 생명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는 분자생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
| 사회에 끼친 영향 | 분자 생물학적 지식은 의학, 약학, 농학 등 여러분야에 적용되어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인슐린, 인터페론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새로운 유전자 조합을 가진 생물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사람유전체의 해독으로 각종 유전병과 난치병의 발생과정을 밝히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왓슨, 크릭 논문 ▶ DNA 생명의 비밀 ▶DNA 탐정
목차
1. 유전학의 출발 : 멘델에서 히틀러까지
2. 이중 나선 : 이것이 생명이다
3. 부호 읽기 : DNA에서 생명으로
4. 신과 놀이를 하다 : DNA 주문 제작
5. DNA, 달러, 약 : 생명공학
6. 식량을 둘러싼 논쟁 : 유전자 변형 농업
7. 인간의 유전체 : 생명의 시나리오
8. 유전체 읽기 : 행동의 진화
9. 아프리카 기원설 : DNA와 인류의 과거
10. 유전자 지문 : DNA가 법정에 선 날
11. 유전자 사냥 : 인간 질병의 유전학
12. 질병에 대한 도전 : 유전병의 치료와 예방
13. 우리는 누구인가 : 천성 대 양육
DNA생명의 비밀에 작자 제임스 왓슨이 DNA이중나선의 발견한 이후 생명과학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그리고 생명은 결국 물리학과 화학의 대상일 뿐이며 그저 화학반응들이 폭넓게 조화를 이루어 배열된 것으로 보였다. 이 놀라운 발견 다음으로는 DNA 재조합 기술과 DNA 서열분석 기술의 확립이 유전학의 발전에 중요한 사건으로 나타났는데 왓슨은 재조합 기술을 통해 “신과 놀이를 할"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 DNA분자를 재단해 자연에 존재한 적이 없었던 DNA 분자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인간 인슐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이 기술이 사용되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곳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었지만 처음에 이것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고, 결국엔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세균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포유동물의 DNA를 수반하는 연구는 값비싼 차단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애실 로마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재조합DNA가 안전하다는 것이 거의 입증되고 나서 무의미 해졌는데, 애실 로마 합의의 결과는 중요한 연구를 지체시켰다는 것뿐이었다고 한다.
책에서 가장 관심 있게 봐야하는 것은 당연히 작가 제임스 왓슨의 유전학을 보는 관점이다. 그는 물론 유전자 변형 식품, 유전과 환경의 영향 등 유전학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유형의 산업을 굉장히 전망 좋게 평가하고 있다. 유전학을 연구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그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자신의 명성답게 이 모든 논란을 단순히 열거하거나, 문제를 지적하고 대답을 회피하거나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명백하게 밝히고, 반대의견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반박하였다.
이 책은 유전학이 발전해온 순서에 따라 다양한 실험들이 소개되었지만 그 실험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과학자 개인의 이야기 등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내용들이 많이 포함 되어 있었다. 나는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이러한 사실과 여러 가지 실험 기술들, 즉 지금까지 이룩한 과학의 발전이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과 인내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김미사 청소년 기자
출처 : 복지TV부울경방송
목차
01 강한 녀석이 살아남는 세상
나쁜 피를 조심해!｜갈라파고스 제도와 찰스 다윈｜자연 선택설과 적자생존
멸종 위기에 빠진 태즈메이니아 데빌｜형질은 어떻게 유전되는 걸까?
멘델의 유전 법칙｜DNA의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서다
02 돌연변이의 정체를 밝혀라
꼼꼼한 유전자가 실수를 한다고?｜신비의 섬 소코트라에서 생긴 일
유전학자가 된 농사꾼, 스텐보로｜짝이 맞지 않는 옷 X와 Y
초파리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영양가 낮은 피는 싫어, 말라리아의 항변
알록달록한 돌연변이, 색맹｜시간을 달려간 소년, 샘 번즈｜나만의 우월한 경쟁력, 돌연변이
03 DNA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
엑스선으로 밑그림을 그리다, 프랭클린｜DNA 복제와 세포 분열
DNA의 나선형 구조를 알아낸 윌킨스｜생명의 암호를 찾아내다
우리는 환상의 커플, 왓슨과 크릭｜《타임》지에 실린 우스꽝스런 사진 한 장
내가 먼저야! 세 명의 노벨사 수상자
04 인간 게놈 프로젝트 추격전
세계 최초의 유전자 지도｜노벨상? 우리 집에 두 개나 있는데?｜게놈 프로젝트가 뭐길래
인간 유전자 지도 만들기 경주｜생명의 비밀을 담은 교과서, 게놈｜꿈의 유전자를 찾아라
우리 할아버지가 칭기즈 칸이라고?｜뉴펀들랜드 섬의 심장병
테이트를 하기 전에, 아이슬란드 애플리케이션을!
05 유전자 조작의 빛과 그림자
유전자 변형 식물｜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씨앗 전쟁이 일어났다!
DNA를 지켜라, 종자 은행｜어떤 애완동물을 원하세요?｜같으면서도 다른 쌍둥이
유전학을 빛낸 슈퍼스타, 복제양 돌리｜복제 기술은 약일까, 독일까?
팜유에 밀린 수마트라 코뿔소｜백 투 더 퓨처!
06 DNA의 매서운 경고
신통방통한 버블 탈출 작전｜유전자의 무서운 경고｜DNA 전등에는 스위치가 있다고!
할아버지가 켜 놓은 유전자 스위치｜DNA에 지문이 있다고?
DNA 증거로 억울한 죽음을 막는다｜몸에 남은 증거를 찾다｜내 DNA 정보를 지켜라
07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
DNA를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쌍둥이의 완전 범죄
DNA의 발견에서 유전자 조작까지!!라임 틴틴 스쿨 6권. 급속도로 발달하는 유전 공학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디까지 발달하게 될까? 어떻게 가능한 거지? 하는 ‘호기심’반, 그럼 사람도 복제할 수 있는 거야? 내가 두 명이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반이다. 우리가 호기심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는 건, 아마도 유전 공학이 우리의 몸, 나아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전 공학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전부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일단 유전 공학의 기본이 되는 DNA와 유전자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그리고 클론을 만들게 된 최신 상황까지, 유전학의 발달 순서에 맞춰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놀라운 발견들에 대해 알아본다.
동시에 ‘두려움’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 논란, 동물 복제를 할 때 필히 뒤따르는 생명의 존엄성 침해, 인간의 복제에 대한 찬반 등 윤리적으로 논란거리가 되는 주제도 피하지 않고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과학적인 지식과 최신 정보만 얻는 데에서 벗어나, 과학과 윤리 사이에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비단 유전학의 문제라기보다,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과 그 뒤를 쫓아가는 윤리라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고민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출처 : 알라딘